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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준이네의 여름휴가, 부산에서 2박3일 보내기...

 

 

 

이번 여름휴가를 부산에 가보기로 하고 일찌감치 송정호텔(송정해수욕장 앞에 위치함)로 숙소를 정했죠.
처음에는 차를 가져갈까 하다가 걍 준형제(중1, 초5)가 한번도 타보지 않은 KTX를 타고 가보자고 결정!
(부산에서는 교통이 막히고 주차도 어렵다는 주위의 얘기도 참고했단...ㅋ)


한달전에 예약하면 KTX가 30%할인이 되는 서비스도 받고...ㅎ

어느덧 휴가가는 날이 다가왔는데, 날씨가 변수 였다는...
출발하는 월요일도 비예보가 계속되었습니다.
(이하 사진 전부 소니 Nex6 + 16-50으로 촬영됨. 전부 오토콘트라스트/샤픈/리사이즈)


 

 

# 그래도 기분좋게 각자 배낭을 메고 출발!...ㅎ

 

 

 

 

# 디카도 예년과 달리 달랑 Nex6 + 번들(16-50)만 챙기니 짐도 가벼워졌단...ㅋ 

 

 

 

 

# 영통역에서 전철타고 수원역에서 KTX를 탔습니다.

 

 

 

 

### 부산 첫날, BIFF광장/자갈치/국제시장, 감천 문화마을 그리고 송정호텔...

# 어느새 부산역 도착입니다...ㅎ
운전안하고 오니 편하고 좋다는...ㅋ

 

 

 

 

 

# 짐을 부산역 지하 보관소에 맡기고 뚜벅이를 시작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점심으로 초량밀면을 먹습니다.
(부산지하철역 7번 출구로 나가서 100여 미터 걸어가면 있음)
월요일 점심때인데도 대기줄이 있군요...^^; 

 

 


# 대기시간이 길지 않게 들어갔습니다.
물밀면과 비빔면 그리고 왕만두를 주문했다는...

 

 

 

 

가격은 매우 저렴했는데, 맛은 유명세에 비하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여튼 저희하고는 입맛이 맞지 않았네요...^^;

걍 맛집이니까 한번 가보는 정도요.

 

 

 

 

# 그리고 지하철타고  BIFF영화인의 광장,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을 둘러봅니다.

 

 

 

 

 

 

# 여기서 그 유명하다는 씨앗호떡을 먹었는데요...
BIFF광장과 국제시장 길거리에 있는데 완전 인산인해...
매스컴이 만들어준듯한 느낌입니다.

 

 

 

걍 호떡에 씨앗들이 들어갔는데, 개인적으로 기다리면서 까지 두번 먹을 그런 느낌의 맛 이네요.
그래도 먹어봐야 얘기를 하죠...그쵸?...ㅋㅋㅋ

 

 

 

 

# 사람이 너무 많고 딱히 볼거리가 없었던 탓에 예정에 없던
감천문화마을로 고고씽...ㅎ

 

 

 

 

 

 

 

이렇게 잘 둘러보고 부산역에서 짐을 찾아서
직행버스 타고 송정해수욕장(송정호텔)으로 왔습니다.

 

 

 


# 그리고 송정해수욕장 근처의 맛집 검색해서 찾아간 "해변 짚불 곰장어"... 

 

 

 

 

 

# 메인 디쉬 짚불곰장어 입니다...^^;

 

짚불로 통채로 구워나와서 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한 느낌으로
마눌님과 저는 나름 맛나게 먹었지만 준형제가 좋아라 하는 맛은 아니네요.

 


이렇게 KTX를 타고 오니 여유있는 부산여행 첫날이 되었는데,
다만 날씨가 비가올듯 오락가락하가는 했는데 오히려 덥지 않고 좋았습니다.

 

 

 

### 송정호텔...
가성비에서 나름 만족이었답니다.

 

 

 

스카이라운지에서의 조식도 먹을만하구요...^^; 

 

 

 

 

 

### 부산 둘째날, 해동용궁사, 송정해수욕장, 해운대, 누리마루, 광안리야경...
오늘은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비 예보가 있었는데, 아침 먹고 가까운 해동용궁사로 출발...

 

 

# 해동용궁사 도착이요.

 

 

 

 

 

 

 

 

 

# 용궁사를 둘러보고 이제부터 송정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 처음에는 날이 흐렸다가 차츰 날이 좋아졌죠...ㅎ 

 

 

 

 

 

 

 

 

# 그리고 저녁때쯤 옷갈아입고 해운대로 고고씽...
해운대 해수욕장은 잠깐 휘이 둘러보기만 했네요.

 

 

 

 

 

 

 

# 해안가를 따라 누리마루로 갑니다...

 

 

 

 

 

 

 

### 부산의 유명한 빵집..."OPS"
누리마루 근처에 있던, 부산에만 있는 유명한 베이커리... 

 

 

 

 

 

빵을 고르고 가격을 계산하는데 조금 놀랄정도의 가격!
쬐끔 쎄다는 느낌이나 맛을 보고 나서 비싼 이유가 이해가 되었다는...ㅎ

 

특히 슈크림 빵이 젤로 맛났답니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요.

 

 

 

 

 

# 그리고 광안리 해수욕장 야경을...

 

 

 

 

 

이렇게 둘째날을 잘 보냈네요.

 

 

 

 

### 부산 세째날, 부산 시티 투어 버스로...
오늘은 부산역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날입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부산역 도착, 짐을 맡기고 태종대행 시티투어 버스를 탑니다.

 

 

- 태종대코스 : 소요시간 약 1시간 40분
부산역 -> 영도대교 -> 75광장 -> 태종대 -> 국립해양박물관 ->
남항대교 -> 송도해수욕장 -> BIFF/자갈치시장 -> 부산역

 

9시반부터 30분간격으로 출발해서 순환하는 투어 버스인데요.
어른 15000원, 청소년 8000원이나 당일 KTX 표를 보여주면 어른만 20% 할인됩니다.

 

 


# 태종대 도착...

 

 

 

 

# 태종대 앞의 생선구이집 "자갈치 즉석 생선구이"...
약간 이른 점심 시간에 들렀습니다.

 

 

 

생선구이정식 2인분과 갈치조림 1인분을 주문...

 

 

# 반찬은 셀프로 갔다 먹어야 됩니다.

 

 

 

반찬도 먹을만했고 전체적으로 무난했네요...
(마눌님은 반찬이 조금 짜다는 의견 이었음)

 

 

 


# 점심을 먹고 태종대를 돌아 봤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를 쭈욱 도는건데, 내부를 도는 순환버스를 타도 됩니다.
저희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고 해서 걍 걸었습니다.

 

 

 

 

 

 

 

 

 

 


# 그리고 다시 부산역으로 가서 해운대코스 투어버스를 탔습니다.
이번에는 걍 버스타고 한바퀴 돌기로했네요...시간 관계상...ㅎ
(한번 요금내고 두코스를 다 타되 되네요...ㅎ)

 

- 해운대코스: 소요시간 약 2시간 10분
  부산역 -> UN기념공원 -> 부산박물관 -> 광안리해수욕장  -> 누리마루
  -> 해운대해수욕장 -> 해운대역 -> 신세계백화점 -> 시립미술관 -> 부산역

 

 

 

 

 

 

 

- 부산 시티투어 버스 팁
  . 아침일찍 첫버스를 타고 둘러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태종대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해서 조금 아쉬웠다는...ㅎ

 

 

 

 

### 올라오는 KTX 타기전에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양산국밥"에서...
지치고 멀리가기 힘들어서 걍 부산역 1층에 있던 곳으로...

 

 

 

 

돼지 냄새도 나지 않고 우리 모두 아주 맛나게 잘 먹었네요...^^
혹시 부산역에서 멀리 가지않고 돼지 국밥을 먹고자 할때 이집 추천이요...

 


- 부산먹거리 정리하자면,
   인터넷 뒤져서 찾아가봤지만 맛집으로 추천할만한 집은 거의 없었던듯 싶네요.
   걍 여행시 우리도 들러봤다는 얘깃거리를 남길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제 입맛에 안 맞았던 탓도 있을수 있음...ㅋ)

   그래도 맛집으로 추천하라고 한다면...저는 빵집 "OPS"와 돼지국밥 입니다...^^*

 

 

 

# 이렇게 오후 5시 50분 KTX를 타고 수원집으로 왔답니다

 

수원 도착하니 비가 부슬 부슬 내리고...
차없이 많이 걸어다녀서 쬐끔 피곤하기했지만 나름 기억에 남는 부산여행 이었네요.


여기까지 허접한 부산 2박3일(14년 8월4일 ~ 6일) 여행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디카생활하세요...^___^

 

 

201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