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여행 궁극의 목적, 드뎌 지리산 둘레길을 가봤습니다.
초등학생인 준형제(4학년/2학년_가 제대로 따라와줄까 나름 걱정을 했지만,
결국 기우 였다는...ㅋㅋㅋ
- 둘레길 사전정보
. 일단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었는데,
저희처럼 초등학생과 같이 갔었다는 여행기(?)는 좀 부족한듯 많은 정보가 없었고.
. 걍 코스에 대한 정보와 3코스가 제일 걷기에도 좋다는 정도,
그리고 산내들 팬션에서 픽업 서비스를 해준다는정도만 알고 갔었네요
- 현지 정보
. 팬션주인장의 추천...
저희같은 가족이라면 3코스 전체(인월 -> 금계, 19.3km / 8시간소요)를 다 걷는다면 힘들기때문에,
3코스중 중군마을 -> 장항마을 까지의 약 4.6키로 정도를 추천했습니다.(약 2~3시간 소요)
추천이유는 대부분 숲길이고 걷기에도 좋다는...ㅎ
그래서 일단 추천대로 걷기로 하고, 아침 9시에 중군마을에서 출발!!!
(중군마을까지 주인장께서 태워줌)
# 중군마을입구 입니다.
# 강호동, 은지원이 쉬어 갔다는 쉼터에서...ㅎㅎㅎ
# 드뎌 장항마을이 보입니다...ㅎ
이렇게 장항마을까지 오는데 약 2시간 조금넘게 걸렸네요.
쉽지 않은 산길이지만 잘 따라와준 준형제, 대견하다...^^*
그리고 점심먹고 지리산 노고단에 갔습니다.
성삼재 주차장(해발1000미터)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오는군요.
그래서 준비한 비옷을 입고 노고단대피소까지 갔다 왔습니다...
길이 어렵지는 않았으나 비와 바람때문에 나름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단...ㅋ
2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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