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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남도여행기] 담양 소쇄원...

안녕하세요.

이하 글은 2008년 5월연휴에 남도 여행했던 후기 입니다.
혹시나 참고가 되실만할거 같아서 되새김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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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도여행 이틀째, 바로 이 소쇄원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일단 소쇄원에 대한 간단한 공부(?)부터 하고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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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만든 조선중기의 대표적 정원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빼어난 별서정원이다.

'소쇄(瀟灑)'라는 말은 맑고 깨끗하며 시원함을 의미한다.
그도 그럴 것이 소쇄원은 산기슭의 가장 아늑하고 시원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가에는 광풍각, 제월당의 아담한 정자가 자리잡고 있다.

소쇄원은 스승 조광조가 훈구파에 의해 전라남도 능주로 유배되자,
출세에 뜻을 버린 양산보가 고향으로 돌아와 한거하며 지낸 곳이다.


이 곳에는 김인후, 송순, 정철 등 당대 기라성 같은 선비들이 드나들었다.
이들은 이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시를 노래했으며,
소쇄원 구석구석에 애착을 갖고 정성스레 이름을 붙여 주었다고 한다.

소쇄원은 크게 애양단, 오곡문, 제월당, 광풍각으로 나눌 수 있다.
애양단구역은 원립의 입구 쪽에 위치해 있으며 계곡을 감상하기에 좋다.
오곡문구역은 주변에 넓은 암반이 있으며 오곡문 옆에 있는
담에는 두 개의 구멍이 있어 이곳으로 맑은 계류가 흐른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제월당은 집주인이 사색하고 독서하는 사적(私的) 공간으로,
주변에 꽃과 나무들이 아름답다. 광풍각구역은 제월당 아래에 있으며 사랑방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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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비로 찍을 주소
.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 전화 : 061-382-1071

# 입구 모습...




# 올라가는 길...







# 위 설명에도 있듯이, 담밑으로 냇물이 지나가도록 했군요...



# 제월당입니다.







# 그리고...





# 파노라마....


위 설명에도 있듯이 제월당과 담밑을 흐르는 냇물이 거의 전부일정도로
매우 작은 정원의 느낌이었지만,
아기자기 하고 여유가 느껴지는게 조선중기의 대표적 정원으로 불릴만하다 싶었답니다.


죽녹원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