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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후지 S5pro 간단 사용기(1)...

지난주, 6년간 사용하던 후지 s2pro 의 사망(셔터미러가 고장남)으로 인해 긴급 투입된 후지 S5Pro 선수...

온라인쇼핑몰에서 10개월 무이자 할부 신공으로 목요일에 배달이 되었답니다.

물론 중고로 구입하려고 고민도 해봤지만, 직거래도 그렇고 해서 걍 신정품으로 구입했죠.


s5pro의 국내 출시가 07년초...

니콘이나 캐논의 신제품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이시점에

벌써 출시된지 3년 가까이된 카메라를 신품으로 구입하는게 잘하는것인지 모르겠으나,

s2를 6년가까이 쓰고나니 걍 자연스럽게 s5를 구입하게 되었군요.

(후지에 한번 맛들이면 인이 박히듯, 헤어나지 못하는거 같음...ㅋㅋㅋ)

물론 FF바디 및 최신기능(CCD클리닝, 회전LCD등)등이 땡기기도 했지만,
그래도 후지의 사진 결과물이 이모두를 다 상쇄 해준다는 위로를 하며...^^;


# D200바디랑 똑같은 모양이라는데...

일단 묵직합니다.(S2보다 크기는 좀 작지만 무게는 좀더 무겁네요...S5:830g/S2:790g)



### 일단 그 유명한 DR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넓은 DR이란? Dynamic Range의 약어로써 다른 디지탈 카메라와 비교시 명부와 암부를

좀더 넓게 표현해준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사진을 보시죠...^^

(참고로 이하사진 전부 리사이즈/샤픈/오토콘트라스트 입니다.)

# Standard DR100% 사진입니다.


(ISO 100, f4.5, 1/125s)


# DR400% 사진 이구요...


(ISO 100, f4.5, 1/125s)

두사진 모두 동일한 노출과 셔속입니다.
위사진의 하얗게 날라간 부분이 아래 사진에서는 정확히 표현됨을 알수 있습니다...

바로 이게 DR400%의 효과 랍니다...^^


이제부터 거의 DR400%으로 찍어야 할듯하네요.

### 그리고 또 한가지 필름 효과...
S5에는 총 5가지 필름 효과 모드를 지원하는데...
- STANDARD : 표준이미지 촬영이며 인물사진과 풍경 사진을 포함한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하는데 적합합니다.

- F1 : 이모드에서는 플래시를 사용할때 과도한 플래시 밫을 억제할수 있고,

피부톤을 나타낼때는 톤의 변화를 부드럽게 강조할수 있습니다.

프로페셔널 표준 네거티브로 스튜디오 인물촬영에 적합한 모드...

- F1a : F1 모드와 비교하여 채도가 약간 향상...

- F1b : 피부색조가 부드럽게 전환되도록 재생시킴.

또한 푸른 하늘과 같은 자연스러운 색상을 선명하게 재생시켜주며 주간 인물사진에 적합.


- F1c : F1과 비교하여 선명도를 향상 시킴. 패션 사진촬영에 적합...

- F2 : 푸른하늘등과 같은 자연스러운 색상을 선명하게 재생하도록 하며 풍경과 자연을 촬영하는 경우에 적합한 모드...

이렇게 매뉴얼에는 적혀있는데...설명으로는 잘 모르겠고

사진을 많이 찍어봐야 할듯합니다...^^


일단 비교는 해봤습니다.

# Standard 모드.


# F1



# F1a



# F1b



# F1c



# F2




촬영조건이 별로 좋지 못해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F2만큼은 확실히 다른걸 알수 있습니다.
s5의 F2는 s2의 HHH 모드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다음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