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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대만, 한국과 다른점은?...(부제:한달간의 대만생활기)

지난번 아시안게임의 태권도 종목에서 대만선수가 실격패 하면서 대만에서는 반한 감정이 좀 있었는데요...

제가 그때 대만 출장중이었답니다.(한달간)

그때 당시 현지에서 느꼈던 점은
대만 TV 주요 뉴스등 언론에서는 지속적으로 관련 소식이 크게 부각된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일부 반한감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나 많은 부분 대만 정치권에서 이를 이용했다고 하더군요(주위에 있던 대만 사람 야그).
(사실 그때 대만은 지방선거 기간이었음)

물론 일부 지방에서는 반한감정이 좀 쎄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었던 타이페이(대도시)에서는 크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한국사람끼리 스스로 몸조심 하자...라는 얘기는 했었습니다.

하여간 서론이 좀 길었네요.

반한류에 대해서 글을 적으려고 했던거는 아니라서...^^;

제목에서 처럼 한달간 대만에서 생활하면서 한국과 다른거 느꼈던거를 두서없이 적습니다.
(뭐 대만에서의 일상에 해당될듯...ㅋ)

1. 대만에는 오토바이가 많다.!
(많이들 아시는 거겠지만)
굳이 설명 필요없이 사진으로 보시면 충분히 느끼실듯...ㅋ



# 오토바이 정지 표시가 별도로 되어있네요.



# 비가 자주오는 11월이었는데, 아랑곳없이...ㅎ


# 어디나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를 쉽게 볼수 있다는...




# 그래도 헬맷은 의무 착용으로 안쓰면 벌금이 상당한듯...


근데 왜 오토바이가 많을까? 라고 의문이 생기는데,
제 나름대로 생각해본거는 기후와 사회환경 탓이 아닐까 싶더군요.

즉, 우리처럼 추운 겨울이 없기때문에 외부로 노출된 오토바이를 타도 크게 문제가 안되는점.
그리고 대부분 맞벌이를 하므로 개인 교통수단이 매우 필요하기때문에 오토바이를 많이 타는게 아닐까 싶은데...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ㅋ

2. 전철타려고 기다리는데 우리처럼 직선으로 기다리는게 아니고 사선으로 기다리게끔 안내선이 있네요...


3. 대만에도 지하철(MRT)과 버스를 탈때 요금을 내는 카드가 있는데요....

그게 택시에도 적용이 된답니다...^^


# 요게 지하철 타는 카드 대는 곳인데...



# 택시에도 있답니다...ㅎ(왼쪽)


4. 그리고 버스에 비상출구가 별도로 있답니다.


5. 신호등표시가 우리와 좀 다르네요. 걸어가는 표시로 시간과 함께 표시가 됩니다.


6. 그리고 워낙 평균기온이 높다보니 조금만 추워도 잘 못견디는듯...

대략 가을정도의 날씨 인데,

복장들이 상당히 다양합니다...털옷부터 반바지 까지...ㅎ




### 우리와 비슷한것도 있답니다.

# 지하철과 버스에 노약자석이 별도로 있습니다.


또한 자리 양보를 잘 하더군요.


#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에서 한쪽으로 서고 왼쪽은 걸어서 다니게끔 하는부분...이것도 비슷하죠?...^^



# 사람많은 장소에는 길거리 상점들이...ㅎ


이상, 한달간의 대만생활동안 느꼈던 점들입니다...^^


2010.12.5